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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찐 결혼준비 시작#1 - 스드메 업체 정하기

by manbamee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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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메이크업은 그날 바로 정했고, 내가 할 일은 드레스랑 스튜디오 고르는 일이었다. 웨딩홀 정할 때도 이야기했지만, 결혼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게 정말 맞는지 의문🤔 인기 드레스 업체와 스튜디오는 올해 마감된 곳들도 있었고, 내가 원하는 스케줄로 촬영을 진행하려면 빨리 정해야했다.

드레스
5곳 중 3 곳으로 줄여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우선 인스타에서 업체 포트폴리오와 실제 신부들이 입은 분위기를 보고 나만의 드레스 101 탑 3 정하기가 시작됐다. 드레스 디자이너였던 친구가 해준 조언으로는 요즘은 드레스 업체가 인기 스타일들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레스 하나만 보지말고 전체적인 브랜드의 분위기와 드레스 컨디션 후기를 보라고 조언해줬다.

첫 번째로 탈락한 건 보다이승진 🥲 사실 맘에 들어서 캡처했던 드레스가 이승진스포사였는데, 브랜드 전체적으로 보니 여성스러움이 강해서 패스했다. 그 후는 접전이었다 (로브드K 빼고) 특히 라포레와 클라우디아는 끝까지 결정하기 힘들어 보류하고 스튜디오를 결정하며 최종 승자가 정해졌다. 그 이유는 아래에 …


스튜디오
내가 고민한 건 바로오늘이그날(바오그)와 아뜰리에포유였다

바로오늘이그날
바오그는 인기가 많아서 실제 촬영 후기들도 많았는데 사진이 깨끗하고 다들 예뻤다. 그만큼 예약도 힘들어 시간은 오전 10시 촬영🥵 야간 씬은 원래도 관심이 없어서 상관없었는데 10시 촬영 준비할 것들 생각하니 까마득했다. 대신 헤어 변형이 서비스를 해주신다고 했다(이 부분 별 다섯 개⭐️⭐️⭐️⭐️⭐️)

아뜰리에포유
아뜰리에포유는 자연스러운 정원과 보정이 맘에 들었다. 대표 촬영이고, 하루에 한 팀만 받는다는 프라이빗함이 좋았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 신생업체라 후기가 없다는 것. 특히 실제 웨딩촬영 사진이 없어서 너무 고민하게 만들었다. 몇몇 모델 빨 포트폴리오를 봤기 때문에… 그리고 마포에 위치해서 헬퍼 이모부터 추가비가 생긴다. 두 번째는 원본+수정본 세트로 구매해야 하는 점. 대신 오픈 기념 이벤트로 로드 씬과 노을공원이 서비스로 포함됐다.

친구들의 선택도 반으로 갈려 쉽지 않은 고민 끝에 아뜰리에포유로 결정했다. 가격적인 면도 그렇고 장점은 바오그가 더 많았는데, 아뜰리에포유 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 (내 눈에 예쁜게 장땡 🙈) 포기모태… 포트폴리오 믿고 가기로 했다. 작가님 믿어요🙏 제발…

스튜디오를 정하면서, 라포레와 클라우디아의 대결은 클라우디아가 승리. 아뜰리에포유 포트폴리오 드레스들이 클라우디아였기 때문… 실크 맛집 라포레를 포기했다. 이게 정말 잘한 일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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