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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들19

식물을 키운다는 것 본가에 있을 때는 그냥 식물이 알아서 잘 크는 줄 알았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물 주고 가꾸는 줄 몰랐음 😭 이사 와서 당연하게 이것저것 데리고 왔는데, 신경 쓸게 한 두 개가 아니다. 처음에는 깜빡하고 이틀정도 물을 안 줬더니 햇빛이 너무 쎄서 바로 시들었다. 안녕 애플민트... 그다음 작별 인사는 밤콩이 때문에 집 안으로 들인 유칼립투스. 통풍이 잘 안되고 구석에 있으니 물 주는 걸 깜빡해서 잎이 바싹 말라버렸다. 잘 가 유칼립투스... 지금 살아 남은 것은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율마, 부추, 바질, 딸기, 캣그라스, 고무나무, 아레카야자, 피쉬본, 아틀란티스 😊 그리고 지금 새싹이 나고 있는 것은 캣닢, 아보카도 🤗 이 중에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단연 바질이다! 파스타 만들고 마무리로 바로 따서 .. 2021. 8. 17.
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밤콩이 성장기 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보호소에서 온 첫날부터 밤콩이 약 두 달간의 기록 ❤️ 2021. 8. 6.
만두 눈 관리 방법! 눈물 자국 없앤 이야기 산책 나가면 다들 하는 칭찬은 만두의 외모다. 특히 어쩜 이렇게 깨끗하냐며 놀라는데, 사실 만두도 눈물자국때문에 고생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기 때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눈 주변이 눈물 자국때문에 얼룩덜룩 😢 여기저기 알아보니 알레르기일 수 있다고 해서 제일 처음 시작한 건 닭! 힘들지만 닭이 들어간 것들을 다 끊었다. 원래도 간식은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줬는데, 닭에서 오리로 대체했다. 내가 추천하는 건 오리 안심! 핏물만 빼서 건조하면 끝! 손질이 제일 편하다. 그리고 만두가 환장함 😆 오리 안심 사랑해 💙 처음에는 눈물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했는데, 꾸준히 오리 간식만 먹이니 눈물 자국이 옅어지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만두가 닭 외에 다른 조류에는 알레르기가 없.. 2021. 7. 17.
밤콩이 산책하다. (처음이자 마지막 🙄 반성 중) 초보 집사는 생각이 짧았다. 아직 집에 적응 중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밖을 보며 울고 있는 밤콩이가 짠해 하네스를 구매했다. 바깥에서 자라 집을 답답해한다고 생각했다. 하네스를 하자마자 거부감 없이 잘 걷는 밤콩이. 너무 잘해서 놀랄 정도 🥰 바깥에 데리고 나갔더니 신나서 여기저기 탐색하기 시작했다. 역시 순둥이 밤콩이는 산책을 좋아하는 듯 보였다. 여기까지 행복한 이야기 끝 🙂 행복한 이야기는 끝났고... 아직 중성화가 안된 밤콩이가 나무에 스프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본능이 깨어난 거다. 놀라서 다급하게 안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오랜만의 바깥 풍경에 흥분이 됐는지 빨래 바구니와 택배 상자에 스프레이를 해버렸다. 거기다 발정 난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 🙉🙉🙉 병원에 전화해 미뤘던..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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