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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11월 보라카이 여행 첫째 날 #에스보라카이 #궁스파텔

by manbamee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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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날려서 안 쓰려다 쓰는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11월 보라카이 여행!
이미 두달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더듬어서 써본다.

#보라카이 여행 서류 준비물 (22년 11월)
1. 여권
2. 필리핀 왕복항공권 출력
3.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출력
4. 영문 음성확인서
5. 보라카이 QR코드
6. E-어라이벌 카드 작성
7. 호텔 바우처
8. 귀국 전 Q코드 등록

등등... 준비할 게 많았던 11월 보라카이. 나는 2차만 맞아서 영문 음성확인서도 준비해야 했는데 이제는 2차까지는 백신 증명서만 내도 된다고 한다. 영문 음성확인서 때문에 아침까지 쫄려서 3차 맞을걸 했지만, 다행히 음성 나와서 다녀올 수 있었다 껄껄

#인천공항 주차 #운서역 공영 주차장
인천공항에 주차할까 하다가 알게된 운서역 공영 주차장. 인천공항은 3종 저공해차량 할인이 20프로 밖에 안돼서 아쉬웠는데, 운서역은 모든 저공해차량 50%라서 나에게 혜택이 컸다. 5일 주차라 가격차이가 커서 운서역에 주차하고 택시타고 이동함. 지하철로 가도 되는데 엄마와 함께하는 효도여행이니까 희희




#인천공항 밤비행기
보라카이 비행기 시간은 보통 저녁이 많다. 기내식이 안나오기 때문에 우선 한식부터 털기. 체크인하고 한층 올라가면 식당가들이 나오는데,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거 시킬 겸 푸드코트로 갔다. 내가 픽한 건 꼬막비빔밥. 맛이 괜찮았음.

인천공항 꼬막비빔밥



이제 진짜 출발한다. 서울 안녕

인천공항 제1터미널



#칼리보 공항 #말톡 #e심
칼리보 공항의 첫인상은 당황스럽다. 정말 작은 공항. 그리고 밤비행기를 타고 와서 더 당황스럽다. 아직은 해외여행의 설렘이 느껴지지 않았다 흡...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것은e심 보다는 유심을 사자! 미리 준비했던 e심을 등록했는데, 오류가 나서 꽤 애를 먹었다. 설명서도 다 뽑아갔는데, 제대로 인식이 안되더라. 다행이 유심을 구입한 언니 폰으로 테더링해서 이리저리 해보다가 성공. 아날로그 유심이 짱이다. 그리고 갤럭시는 e심 구입할 때 꼭 가능한 기기인지 확인하기! 내 불찰로 엄마까지 e심으로 구입했다가 등록이 안돼서 보라카이 시티몰에서 유심으로 다시 구입했다 흐엉... (사용 못한 e심은 말톡에서 환불해주셨다.)

#보라카이 픽업샌딩 #에스보라카이
보라카이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칼리보 공항에서 거의 1시간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밤이기도 하고 시간도 늦어서 다들 픽업 샌딩을 이용하는 듯했다.

우리도 픽업 샌딩 서비스를 미리 예약했다. 이번 여행은 사촌 동생이 도맡아서 준비했는데, 동생이 선택한 업체는 에스보라카이! 호핑투어랑 세트로 예약했다고 한다. 호핑투어를 에스보라카이로 선택한 이유는 엄마들과 함께하기에 구성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크리스탈 코브섬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들은 듯!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보라카이 석착장



공항으로 나가면 벤이 준비되어 있다. 인원이 많아서 우리는 가족끼리 이동할 수 있었다. 벤이라고 했지만, 딱딱한 의자의 봉고차라서 이미 온몸이 쑤시기 시작... 잠은 쏟아지고 거의 밀항하러 가는 분위기였다. 보라카이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이 기다림은 배에 타서도 계속됐다. 20분은 넘게 기다렸다. 그 와중에 바닥에 바퀴벌레도 기어갔다. 험난하다 험난해.. 막상 선착장에서 보라카이는 10분도 안돼서 내렸다는 게 함정.

보라카이 배




#궁스파텔
잠만 잘 예정이라 첫날은 가성비 숙소로 예약했다. 이름처럼 마사지가 전문인 숙소다. 그래서 숙소 자체도 마사지받는 공간에서 자는 느낌인데, 어둡고 드라이기 등 따로 준비되어 있는 건 없다. (참고: https://m.blog.naver.com/kimtw277/222787617088)


궁스파텔




대신 가격이 깡패고, 다음날 리조트까지 샌딩서비스를 해준다. 심지어 조식도 한식과 양식으로 골라 먹을 수 있는데, 나는 그래도 해외에 온 기념으로 양식을 선택했다 껄껄

 

 

궁스파텔 조식
보라카이 고양이들




도착했을 땐 껌껌해서 몰랐는데, 아침이 되니까 여기 바다도 나름 예뻤다. 이쪽 해변은 액티비티 전문인 듯했다. 리조트로 옮기기 전 마사지로 전날 피로를 풀고 이동했다. 마사지도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서 시설에 예민하지 않으면 추천한다.


 

궁스파텔에서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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