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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11월 보라카이 여행 둘째 날 #헤난 팜 비치 리조트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by manbamee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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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팜 비치 리조트로 이동할 때 트라이시클을 탔는데,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살짝 의심했다. 엄청 울퉁불퉁한 길 끝에 보이는 리조트! 알고 보니 화이트 비치 쪽에는 오토바이가 다닐 수 없어 자동차, 오타바이 등 모두 뒷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보라카이 헤난 팜 비치 로비



우리는 체크인 전에 도착해 프런트에 짐을 맡기고 화이트 비치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드디어 사진에서 보던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었다. 이제야 실감 나는 해외여행! (한국말 능숙한 호객행위까지 여전해라...)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리조트에서 디몰까지는 좀 걸어야한다. 가족단위로 간다면 디몰과 시내가 가까운 헤난 리젠시나 크리스탈로 가는 게 더 괜찮은 듯. 우리는 힘들지 않았는데 엄마들이 디몰까지 걷는데 힘들어했다 흡...


#할로망고
가는 길에 만난 할로망고! 망고 주스 하나 때리면서 디몰로 이동했다. 망고 사랑해 껄껄

보라카이 할로망고
할로 망고 음료수


#디몰 #유심구입
전 글에서 언급했던 유심 구입하기. 이때 50페소짜리 잔돈이 있어야 한다. 잔돈이 없어서 난감했음.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있는데, 잘 모르겠으면 상주하는 직원에게 부탁하면 바로 해준다. 확실히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는 것보다 저렴한데 공항부터 유심을 쓰려면 공항이나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제일 좋다. 영포자이면서 쫄보인 나는 항상 한국에서 준비해 간다 껄껄


디몰 유심 매장
디몰 유심 기계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필리핀 현지식 바베큐 맛집이다. 디몰 안에 있는데 유명한 아이 러브 백야드 바베큐 근처에 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닭다리살 구이와 갈릭라이스, 삽결살 구이, 돼지고기 꼬치, 수프, 아이스커피(커피 슬러쉬) 등이었다. 내 입에 최애 메뉴는 돼지고기 꼬치(Pork Barbecue Stick)! 무조건 시키자. 그다음은 닭다리살 구이가 맛있었고 수프는 내 입에는 별로였다.

디몰 맛집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수프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닭다리 구이와 갈릭라이스
아일랜드 치킨 이나살 돼지고기 꼬치




#디몰 #화장실
필리핀은 화장실은 돈 내고 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몰 역시 5페소 정도 내야 하고 화장지도 달라고 하거나 미리 준비해야 한다. 다녀온 남동생의 후기로는 시설은 별로지만 더럽지는 않다고 했다. 화장실은 최대한 리조트에서 이용하는 걸로...


#헤난 팜 비치 리조트
체크인 시간이 돼서 소화시키며 돌아왔다. 아이스크림이랑 군것질 거리 사 먹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것 보면 특별하진 않았던 것 같다... 가물가물한 기억...


헤난 팜 비치 1층 수영장과 풀억세스룸
헤난 팜 비치 1층 수영장과 풀억세스룸



우리는 꼭대기 층이었는데, 프라이빗하고 좋았다. 숙소도 깔끔하고 우산까지 준비되어 있다. 근데 저녁쯤인지 낮에 다른 건물에서 만드는 음식 냄새가 복도에 올라와서 그건 좀 별로였음.

헤난 팜 비치 리조트



체크인하면 수건을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주는데, 수영장에서도 이용하고 화이트 비치에서 이용하고 반납만 잘하면 된다. 우리는 1층 수영장만 이용했는데, 마지막 날 2층 인피니티 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들 기억하시길... 바다 수영한 남동생은 햇빛에 타들어갈 뻔했다고...


헤난 팜 비치 2층 인피니티 풀
헤난 팜 비치 2층 인피니티 풀



- 체크인 시 결제했던 디파짓 카드 취소는 꽤 오래 걸린다. 3-4주 걸린 것 같다.
- 팁 준비하기. 짐 옮겨준 직원에게 팁을 줘야 하는데, 페소가 사촌 동생한테 있었어서 당황스러운 상황... 다행히 지갑에 1달러가 있어서 그거라도 꺼내서 줬다. 후후 팁문화 정말 싫고요? 차라리 서비스 가격에 다 포함되어 있었으면...
- 헬스장은 시간당 돈을 받는다고... 이건 너무 별로였음 치사해서 이용 안 했다 퉤퉤
- 망고 커팅비 따로 받는다. 두 번째 치사한 점이다.
#차차 비치 카페 #화이트비치 카페
남동생 바다 수영하는 거 구경하러 나와서 우리는 리조트 옆 카페로 이동했다. 1개 시키면 1개 더 주길래 모히또 시켰다. 모히또와 커피맛은 쏘쏘. 하지만 풍경이 깡패…화이트 비치를 보면서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타임이었다. 근데 덥다. 차차 비치 카페에서 제일 시원한 곳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깨끗하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제일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오전은 마무리 됐다. 벌써 하루 반나절이 지나가다니 흡...



 

2023.01.12 - [해외 탐방] - 11월 보라카이 여행 첫째 날 #에스보라카이 #궁스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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