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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장은 식권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었고, 식권을 주는 곳이어도 앞이나 뒷타임 하객과 겹치지 않게 보통 도장을 찍거나 구매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나도 맘에 드는 심플한 디자인의 식권을 발견해 장바구니에 담고 끝인 줄 알았는데, 회사 동료가 답례품 교환권 이야기를 해주는 바람에… 식권으로 답례품까지 중복으로 수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답례품 교환권을 따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식권과 무드가 맞는 답례품 교환권을 찾아 헤맸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내가 그냥 만들기로… 직업병…
사실 8년 전쯤 친구 결혼식 식권을 만들어 준 적이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커플이어서 빈티지 영화 티켓 디자인으로 만들었다(열정열정🔥)
막상 내 결혼식 식권은 귀찮아서 단순하게 진행 헤헤...
명함 사이즈로 직접 디자인하고 성원애드피아에서 주문했다. 성원애드피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디지털 명함에 토너 인쇄가 있다. 나는 그중 아르떼 울트라 화이트 230g 종이에 진행했다. (아래 옵션 참고)
시안은 이런 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뒷면에 메세지도 작성해서 양면 방향을 확인하고 진행해야 했는데, 성원애드피아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니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그래서 탄생한 식권은 바로 이것!
어린이 식사권도 만들었는데, 괜히 만든 걸로... 어른 식사권에 스티커 정도 표시해서 진행할 걸 그랬다.
너무 많이 남아버린 식사권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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