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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찐 결혼준비 시작#6-1 촬영드레스 고르기(레이앤코)

by manbamee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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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투어랑 동일하게 준비했다. 화장 진하게 하기, 햄라인 속옷, 실리콘 니플 패치 그리고 갈아입기 편한 옷! 플래너님한테는 전 날 촬영 컨셉에 맞춰서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과 포인트 정리해서 보내드렸다! 풍성 1개랑 슬림 2개를 고를 예정 있었는데, 대략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보내드렸다.

이래서 좋아요 시리즈 🙈



레이앤코에 도착! 플래너님이 대표님한테 내가 입고 싶었던 드레스들을 설명했다. 진짜 the love 대표님... 투어 때도 그랬지만, 너무 친절하게 내 취향 맞춰서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진짜 감동❤️

우선 풍성 중 원픽이었던 오간자 치마의 드레스! 입자마자 무조건 이거다 싶어서 바로 픽스!



두 번째 풍성! 이건 치마가 정말 예뻤다. 사진에 진짜 예쁘게 잘 나왔지만 원픽 풍성 포기 모태…



그리고 나시형 슬림은 두 가지를 입어봤는데 첫 번째는 너무 과감해서 유교 걸인 나는 패스했다 헤헤 그리고 두 번째 슬림은 등 리본을 달 수 있는 형태로 취저라 바로 픽함 ❤️



5번째로 입어본 브이넥 퍼브 드레스! 너무 깨끗한 분위기에 찰떡같아서 고르고 싶었는데! 취향 대쪽같이 다 퍼프소매를 고르는 바람에... 사진을 찍으면 다 비슷해 보일 거라는 플래너님 조언에 포기한 드레스. (촬영 끝나고 역시 전문가 의견을 듣길 잘했다며 물개박수 쳤음) 사진들이 정말 다 비슷할 뻔했다. 근데 너무 예뻐서 지금 봐도 아쉽네 😭😭😭 레이앤코 드레스 왜 다 예쁜 건데 흡...



그리고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나 빼고 모두의 반응이 좋았던 드레스! 특히 플래너님이 이 드레스를 포함한 구성을 강추해주셨다. 아리까리하지만 모두의 의견을 수용해서 픽했는데… 역시 맞는 말이었음 👍



그리고 레이앤코에 정말 감사했던 부분! 내가 캡처해간 꼭 입고 싶었던 드레스가 하필 2부로 나간 뒤라서 못 입어보는 상황이었다. 플래너님이 부탁하고 대표님이 오케이 해주셔서 오후에 다시 와서 입어볼 수 있었다. 감동 😭




흡… 다시 봐도 취향 저격. 하지만 이것도 퍼프...라서 포기하고, 아른거리면 2부에 입기로 했다🙈 결정할 때 못 입어봤으면 아쉬웠을 텐데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내가 고른 드레스로 플래너님이 조합해서 보내주셨는데,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빛과 소금 같은 플래너님이다. 특히 남자 친구가 사진을 잘 못 찍는 편이라(3등신 비율로 찍기 장인^^) 플래너님 없었으면 결정 못할 뻔 👏👏👏



다양한 느낌이 나는 a번 조합으로 최종 결정했다!
촬영드레스 고르는 팁이라면, 옷 갈아입을 때 핸드폰 들고 가서 체크하기. 실물보다 사진에 잘 나오는 드레스를 골라야 하기 때문. 그리고 나는 웨딩카페에 드레스 골라달라는 글을 자주 봐서 선택 시간을 하루 이상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현장에서 바로 정하고 가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 팁은 사진으로 봤을 때 다양한 느낌이 나는 구성으로 고르자! 변형을 입는 방법도 있지만, 변형보다는 일체형 드레스가 퀄리티가 좋고 변형은 디자인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드레스 샵에 특징이 덜 나타나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이상 내가 퍼프소매 쳐돌이라는 걸 깨닫는 웨딩촬영 드레스 고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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