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어린이 집이 방학이라 겸사겸사 함께 여름휴가를 떠났다. 계룡역 근처에 위치한 선창마을 외갓집! 언니 덕에 공짜로 놀러 갔다 껄껄 (예약 문의: https://m.blog.naver.com/goodjjing/222806982082 )
마당에는 귀여운 플레이모빌과 야외 취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불멍 할 수 있는 화로가 있다. 그 옆에 선녀의 창고라고 해서 정말 예전에 사용하던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 더위에도 입구 앞에만 가도 시원하다. 자연의 냉장고다. 무서워서 들어가진 않음 히히
그리고 아이들이 모래 놀이할 수 있는 공간과 장난감 경운기가 있는데, 실제로 타고 동네를 돌아볼 수 있다. 귀여워... 나도 타고 싶다 흡... (에어바운스도 있는데, 귀찮아서 패스함 껄껄)
곤충 박사 조카는 마당에서 사마귀도 잡고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지 귀여운 청개구리도 발견함. 진짜 옛날 방학 때 시골 집에 놀러 온 기분이었다. 동네가 조용하고 예쁘다.
내부에는 수영장과 놀이시설, 빔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조카랑 놀아주는 걸 빌미로 나도 수영장에 슬쩍 몸을 담갔다. 한참 놀아 주고 난 뒤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튜브 위에 둥둥 떠있는 것만으로 힐링.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을 준비를 하는 동안 나는 조카랑 공룡 메카드를 빔 프로젝트로 봐야 했다. 해먹도 있고, 영화보기 딱 좋았는데 이번 여행은 조카와의 여행이니까... 공룡 메카드... 예...
언니가 날 위해 준비한 쫄면과 김치. 그리고 고기 굽기에 자부심이 있는 남편 덕에 편하게 맡기고 순삭함 껄껄 디저트는 팥빙수! 불멍하면서 야외 팥빙수 취식 넘 행복했다.
알차고 즐거웠던 1박 2일이었다.
아이들, 가족단위로 놀러 가기 정말 좋았던 선창마을 외갓집 the lov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