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콩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감기 기운이 있다고 급하게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미리 공부하고 있었지만 용품이 준비가 안된 상황🙀 당황도 잠시 수년간 강아지를 키워온 애견인의 바이브로 해결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반려동물도 새벽 배송이 있기 때문에 돈만 준비하면 된다… 😇 (펫프렌즈, 어바웃펫 등)
기존에 유튜브를 보며 알게된 지식 +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가입해 필요한 용품들을 정리했다.
입양 전 필수품은 다음과 같다.
이동가방(케이지), 화장실(오픈형으로 클수록 좋다. 클수록 비쌈🥲)과 모래, 삽, 밥그릇과 물그릇, 사료, 샴푸, 스크래쳐, 친해지기 위한 츄르
하지만 나는 미니멀리스트인 척하는 맥시멈 리스트기 때문에 추가로 이것저것 구매했다. (내 텅장💸)
무조건 사세요 템
리터락커!!!! 이건 여유가 된다면 꼭 사세요!
강아지만 키워서 몰랐는데 캐야 하는 감자(💩) 양이 어마무시하다는 것. 이걸 그냥 휴지통에 넣는다면 냄새가 장난 아니다. 리터락커는 이중 밀봉으로 쾌적한 삶을 제공한다. 리터락커 없는 일주일의 삶과 지금의 삶은 천지차이다 ❤️
고양이마다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장난감 아닐까 싶다. 밤콩이 애정 템들은 따로 후기에 올릴 예정인데 제일 추천하는 것은 펫모닝 강아지풀, 펫모닝 츄러스 스크래쳐, 캐티맨 쟈라네코 롱와이어 꿀벌, 펫모닝 컬리 캣닢 마우스, 고양이섬 카샤카샤 네온 라바다.
밤콩이가 우리 집에 온 지 이주가 되는 이 시점에 내 토장 잔고는 계속 빠지고 있고요? 본가에 있는 맨두 간식까지 허리가 휘는 중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양이와 강아지를 비교해보자면 초기 비용은 고양이가 넘사인 느낌! 강아지는 산책 등 넘치는 에너지로 몸이 힘들다면 고양이는 정신이 힘든 느낌(야행성)이다. 그래도 둘 다 귀여우니…
귀여우면 됐다.
만두와 밤콩이 사진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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