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못 가본 곰이네 고래빵. 고래빵집에서 곰이네 고래빵으로 바뀌었다.
안양 빵집 하면 제일 많이 추천되는 곳이며, 심지어 서울 사는 빵순이 친구가 아는 곳. (나만 모른 듯 머쓱;)
화수목금만 오픈하고 혹시 모르니 인스타 확인 후 가보자 (@gomine90lepain)
참고로 주차는 따로 없고 길가에 주차해야 하는데 다행히 내가 도착했을 때는 가게 앞에 잠깐 세울 수 있었다.
역시 인기 빵집답게 이미 가게 앞에 줄이...
연차라 조금 밍기적 거리다 10시 넘어서 출발했는데 너무 멍청한 선택이었다. (과거의 나 반성하자)
내가 사고 싶었던 빵은 잠봉뵈르와 할라피뇨 포카치아!
(앙버터도 유명한데 내가 앙버터를 별로 안 좋아함 껄껄)
하지만 밍기적 거린 나에게 벌을 내리 듯... 내 바로 앞에서 마감 ^^ ㅎ...
그래도 바게트 카프레제와 플랑, 후레쉬 치즈 고래빵, 크로와상 아망드를 살 수 있었다.
이 중 내 입에 1위는 바게트 카프레제! 빵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카프레제는 신선하고 상큼하다. 재구매율 100%
( 나머지 빵은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
플랑은 에그타르트 같기도 하고 까눌레 같기도 한 식감으로 맛있다.
(난 까눌레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건 패스. 같이 먹은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했다.)
치즈 고래빵! 나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체다치즈가 들어있다. 소보르가 맛있고 짭조름한 치즈가 은근 매력적이다.
그다음 크로와상 아망드.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데 역시나 맛있다.
다음에는 오픈런해서 꼭 잠봉뵈르와 할라피뇨 포카치아를 사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바게트나 식빵 위주로도 구입해볼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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