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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갑자기 LA타운 한인식당 같은 고깃집이 생겼다. 그 이름은 청기와타운. 체인점인 걸 나중에 알았음 (조금 느린 편) 힙해 보여서 친구들과 연말 모임 장소로 정했다 껄껄.
한국에서 코리안 바베큐라니... 재밌는 컨셉이다.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콜키지 프리에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고 공간도 넓다. 우리는 미리 예약해서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소리가 울려서 엄청 시끄러웠다. 오히려 외부 좌석이 나은 듯.
내가 먹은 메뉴는 빗살로스, 수원왕갈비, 토장찌개, 육회, 엘에이 갈비. 그중 빗살로스와 수원 왕갈비, 토장찌개는 맛있었고 엘에이 갈비는 쏘쏘, 육회는 내 입에 달아서 별로였다. 다시 간다면 빗살로스와 수원 왕갈비, 토장찌개만 재주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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